넥슨 장수 게임 '카트라이더' 섭종(서버종료) 되나요?
우리의 오랜 게임 친구, 넥슨의 장수 게임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수많은 이용자가
불안에 떨고 있다.
수많은 확인 요청에도 넥슨은 아직까지 별도의 공지도 없거니와
관련 소식에 확인해 줄수 없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어
카트라이더를 사랑하는 게임 유저들의 맘을 애태우고 있다.
MTN은 9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카니발라이제이션*을 막고 새로 출시하는
신작 게임에 집중하기 위한 제스쳐로 풀이된다고 했다.
(* 카니발라이제이션: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을 말함)
아마도 카트라이더를 모르는 젊은 세대는 없을 것이다.
지난 2004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귀여우면서 액션감 넘치는 카트레이싱을 보여줘 인기를 모은 게임이다.
카트라이더는 다른 유명 게임과 더불어 우리나라 e게임시장을 선도한
게임중에 하나로도 그 인기를 입증하며 국민게임으로 발돋움을 하였다.
현재 카트라이더 게임을 운영하는 넥슨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나,
뉴스를 접한 수많은 카트라이더 유저들은 아쉬움과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다는 전언이다.
한 유저는 업데이트가 없어도 좋으니 서버 종료만은 절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여러 유저들은 이런 불안함을 뒤로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넥슨 측에서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입장을 달리하는 유저 또한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래된 게임이고 유저 또한 빠져나가는 추세이니 이대로 카트라이더는 서버종료를 하고
새로이 출시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오히려 힘을 더 실어서 홍보하는게 맞다라는 것이다.
더불어 대만, 홍콩 서비스 버전도 내년 1월 중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어쨌든 넥슨은 아직까지 카트라이더 국내 서비스 종료에 대한 확실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유저들의 불안감만 커져가는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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