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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경기 시작 67초만에 캐나다에 1골을 내줬으나,
캐나다가 내리 4골을 크로아티아에 내주며 조별리그에서 고배의 잔을 마시게 됐다.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67초만에 나온 캐나다의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대4로 크로아티아에 패배한 것이다.
캐나다는 개최국 카타르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조별리그 탈락팀이 됐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부터 출전에 도전했던 캐나다는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제외하면 본선에 올라온 적이 없다.
이후 36년만에 올라온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벨기에와
치뤘지만 아쉽게도 1대0으로 지고 말았다.
크로아티아와 붙은 2차전도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에 패하며
결국 탈락을 한것이다.
다음 경기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모로코와 크로아티아가 승점 4점이 되면서
16강에 오를 수가 없게 됐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조 위로 뛰어 올라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고, 12월 2일 예정된 벨기에와 경기에서 무승부만 가져가도
무난하게 16강 진출을 할 수가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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