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전국 체감기온 최저 영하 20도 넘어...
오늘을 기점으로 전국에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될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 아침이 가장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29일부터 기압골이 빠져 나가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한파주의보]
"10월~4월 사이에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서 3℃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 기온에 –12℃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그리고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에 기상청이 미리 발표하는 주의보 중에 하나이다."
전날부터 뿌린 비가 그치고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9일 낮부터 기온이
내림세에 들어섰다. 밤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고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1도~영상2도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하루만에 기온차가 전날대비 1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한파특보가 전국에 내려진것이다.
전국의 대부분 지역은 한파경보가 발령된 상태이고 일부 지역만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갈 때도 발령이 된다.
이렇게 바람까지 동반하게 되면 우리가 느끼게 되는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중부내륙은 체감온도가 -10도 내외로 내려가고,
강원영서 지역은 -2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외출하실 때 단단히 챙겨입으셔야 겠다.
이번에 내려진 한파주의보, 경보는 다음달 3일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추운 평년의 겨울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서해안 지역은 해기차로 인해 30일 새벽부터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제주산지 1~5cm , 최대 7cm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외 충남, 전남 서부 지역은 1~3cm 정도 예상되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한파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올 수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하시고
외출시엔 옷을 잘 챙겨입어야 겠다.
자동차도 밧데리, 부동액등은 미리 점검을 해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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